[C.S-1358]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탈레반 침공, 대통령은 돈다발싣고 헬기도주, 현지 시민들은 미군비행기 바퀴에 매달리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카불거리 지워지는 여성들 사진!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1. 8. 17. 08:06인생 그래도 반평생.. 살았다면 꽤 살은 세월인데..
살아생전 또 첨보는 희한한 기사를 본다.
아프간 카불공항 아수라장 '사이공 필사의 탈출' 재연
조회수 114,331회 2021. 8. 16.
https://www.youtube.com/watch?v=3g_RibaVTts&t=8s
“사이공보다 심각” 비행기서 추락하는 아프간인 [영상] (2021.8.16)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64613?cds=news_edit
“사이공보다 심각” 비행기서 추락하는 아프간인 [영상]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수도 카불 국제공항은 탈출하려는 인파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륙하는 미국 군용기에 매달린 시민들이 추락하는 참극도 발생한 것으로
n.news.naver.com
사람이 작은점이 되어 미사일처럼 지상에 떨어지는 풍경이라?
어떤 SF 액션 영화나 재난 영화를 봐도, 헬기도 아니고, 풍속 1천 킬로는 나올 항공기 바깥에 옮겨붙어 무임승차할 생각은 하지 못하는데, 실제로 저런 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미군은 몰려든 아프간 시민들을 향해 총까지 쏘아서 재난은 이래저래 넘친듯하다.
비행기 매달린 시민, 미군은 총 쐈다…피 물든 카불 공항[영상] (2021.8.16)
https://news.joins.com/article/24128820
탈레반의 정권 재장악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비행기를 타고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트위터 영상 갈무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앞다투어 비행기에 올라타고 있다. 트위터 영상 갈무리
위협사격때문인지, 인파중 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5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한다.
대체 어떤 이들이 이들을 이렇게 절박한 지경까지 내몰았는가?
아프간,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 손아귀... "미국에 배신감"-아프간 정부, 탈레반에 항복 선언... 미국은 왜 떠났나 (2021.8.1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67034
아프간,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 손아귀... "미국에 배신감"
아프간 정부, 탈레반에 항복 선언... 미국은 왜 떠났나
www.ohmynews.com
주둔한 미군이 탈레반측에 아프간 철수할 것을 이미 밝혔었고, 5월에 철수했고, 기다렸다는 듯 수도 카불을 향해 탈레반군은 진격했었고,
8월 15일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에 공식 항복 선언을 했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광복절에 탈레반은 정권을 이양받아, 사실상 20년만에 재집권 한 것이다.
이미 현지 대통령은 돈다발을 싣고 헬기로 튄 상태였고, 일부 주민들은 패닉에 빠져 철수하는 미군기 날개등에 올라탔던 것이다.
탈레반의 최고지도자는 이슬람의 율법학자로 아프간을 점령한뒤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으로 알려져 있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고수하는 탈레반의 정권으로, 아프간의 질서는 옛날로 회귀!
거리곳곳에선 여성들의 사진이 지워지고, 분위기 탓인지 카불 거리엔 여성들이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 곳곳 폭염과 홍수와 산불등의 재난이 일지만, 국제 질서도 어지러운 것이다.
세상에 적그리스도가 임할때, 폭정의 세상에서 저마다 출애굽을 원할 세상 전체의 풍경이 어쩌면 저와 비슷할지 모르겠다.
글을 마친다. [2021.8m.17d, 오전 8시 6분, Charlie Conspira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