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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익에이지 스위치 MV, 임재범 (Lim Jae Bum)-위로(Consolation, 2022) & 사랑보다 깊은 상처(2007) 2th Ver.[CRAMV II-85]
조회수 4회 2022. 6. 20.

https://www.youtube.com/watch?v=3gKdT8DnpkE

 

 

#발행노트

앞모습은 세상을 향한 순수와 사랑을 담는다. 뒷모습은 세상을 짊어지며 걷는 무게를 담는다. 

 

자고로 여자는 앞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면, 남자는 뒷모습이 멋있어야 한다. 

 

~라고 제작자는 뮤비를 완결하고, 한마디 감상노트를 남겨보는 것이다. 

 

[2022. 6m. 19d,  Charlie3]

 

==========

-Lyrics, 임재범 (+) 위로 (2022)

 

숨죽여 울지 마요

그 불 꺼진 방안에서

알아요 알아요

얼마나 힘든가요

물 새듯 빠져나간

그 희망과 노력들이

허한 표정과 한숨 남겨줬나요

그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쉬어가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걸어요

터지는 생각들로

잠 못 들고 힘든가요

알아요 그 마음

나 또한 늘 그랬죠

가슴 속 불덩이가

자던 숨을 짓누르면

뛰쳐나가 밤새 뛰던 미친 밤

그댄 넘치게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틀렸어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비춰주고 잡아주며 같이 가요

사람마다 계절이 있어요

내 계절에 활짝 피게

정신은 맑게 햇빛에 서서

그때를 기다려요

소중한 사람

그댄 빛나는 사람

조금만 더 힘내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걸어요

 

 

만들면서 저작권 뻑나서, 제작보다 칼질을 거듭해가며 배꼽이 더 클 지경, 칼질을 할수록 초반 딱잡은 완성도가 떨어져 때려칠까하다 수정에 수정에 수정을 거듭..완료!

본의는 아니지만, 첫째 뮤비의 막판은 상당수 영상을 희미하게 가리는 빛무리 효과를 야메로 적용하여 간신히 공개!

#여담

사실 2007년 작인 히로익 에이지는 대단한 명작이지만, 하필 그 시대 초흥행을 했던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동시방영되어, 잊혀진 수작처럼 되었다. 

 

하지만 둘 다 우주를 가르는 대서사적인 먼치킨속에서 열혈적 남주와 공주로 나오는 여주등 비슷한 스토리를 지니면서도,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인공들이 좀더 열혈기질이 다분하고, 끓어오르는 점에 집중했다면, 

히로익 에이지는 세상을 구하는 목표는 같지만 매우 담담하고 차분하다 싶을 정도로 천성적으로 완성된 남주가 나오고, 어딘가 모르게 서사적 스토리지만 매우 서정적으로 스토리가 잘 묘사된다.

 작화는 발전을 했지만 15년이 지난 요즘은 어딘가 비틀리고 꼬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반면, 뭔가 좀 웅대함을 느끼면서도 몰입해볼수 있는 그런 작품은 도리어 희귀해진듯하다.

 

 

실질적으로 천원돌파는 스토리가 작게 맴돌아 한 8화까지는 지겨울수가 있는반면..

히로익에이지는 3~4화쯤 가면 그때부터는 몰입도 높은 시청이 이어진다. 

 

 

히로인들은 둘다 작품속에서 독보적으로 등장하지만..

천원돌파의 니아 공주가, 예쁘면서도 어딘가 잔망스러운 느낌이 강하다면.. 

히로익에이지의 디아네이라 공주는 어딘가 성숙하면서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원래 창공의 파프네 제작진이 만든 작품으로, 유일한 단점은 코디가 안티, 즉 인물 작화가 좀 병맛스러운 느낌이지만,

히로익에선 희한하게도 남주와 여주만큼은 멋지게 뽑았다.

수없이 죽어나가고 주인공들이 성장통을 겪는 그런 애니스토리와 달리, 

히로익에이지에서 남여주인공은 마치 태어날때부터 완성된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 우주와 싸우는 고독한 별에서 태어난 영웅 에이지.

그리고 세상의 모든것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디아네이라~ 

 

N극과 S극처럼 완벽한 조합이랄까...?

 

재밌기도 했지만,, 나름의 여운깊은 멋이 느껴지던 작품이다.

 

 

아직도 이걸 안본 사람이 있다면??

 

"헐~ 그게 사실이야?? 사람이야???"

정주행을 권장해보는 작품이다. 

 

임재범의 최신뮤비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스위치 전환시켜보는 재미..

 

저 내내 풍경속을 걷는 뮤비도.. 제작비는 정말 초예산인듯하지만, 어딘가 멋스럽다.. 

 

발행노트를 마친다! [2022. 6m. 20d, 오후 12시 5분, Charli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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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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