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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m.23d, 태영건설(존속 51% 분할) 티와이 홀딩스(신설 49% 분할)의 어긋난 주가 행보! 전일 예측 분석대로 이변은 없었다.

Charlie Man 2020. 9.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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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연구칼럼에서..


2020.9m.22d, 태영건설(존속 51% 분할) 티와이 홀딩스(신설 49% 분할), 회사분할에 대한 연구와 향후 주가 전망!

https://charlieman.tistory.com/311


티와이는 고평가, 태영은 한참 저평가로 주가가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늘장에 이변은 없었다.


9월 23일날의 주가 종가 현황!



어제 필자의 종목 연구글을 보고 나서, 용기있게 오늘 시초가에 태영을 매수한 개미들이 있다면.. 축하한다!

어떤 이변없이 기분좋게 상한가를 구경했을 것이다.



근데 네이버 지분공시에서.. 신설법인인 티와이홀딩스의 지분현황이 제대로 반영이되지 않는 것 같다. 



최대주주의 지분차이가 어떤 로직인지 약간 있지만, 회사 분할의 비율에 따라서 일반주주이던 주요주주이든.. 기존에 태영건설의 주식을 가진 이들은 분할에 따라서 그에 맞는 비율로 신설된 티와이홀딩스의 지분도 보유하게 되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기존에도 있던 연기금등의 지분은 네이버 지분게시판에서 신설주에는 내역이 아직 안잡힌 것이다. 



금일장에서 각각 지분세력이라고 할만한 매입세력과 매도세력의 공방이 크게 교차했는데.. 하루하루 제대로 지분변동이 제대로 조회가 되지 않는다면? 명확히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어쨌든 일별 투자지표에서 여러가지를 확인해볼수 있다.


태영건설에선 오늘 프로그램 매수가 높은 편!


좀더 상세한 내용태에서 각종 지분의 공방이 이채로웠다.




필자가 실시간으로 주가창을 본 기억으론 태영건설이 +26%까지 치솟다가 오후장 상을 갈 분위기에서, 파란양봉이 한동안 시작되는데.. 그 당시 변동내역에선 연기금의 매도 물량이 거의 없다가, 순식간에 10만주가 집계됐었다.

장마감시에는 54만여주 순매도로 집계됐으니, 사실상 주가를 이런 주요지분이라고 할만한 이들이 누른 것이다. 


티와이홀딩스 본주를 제외하고 남은 세종목들은 전일 거래량을 뛰어넘었고, 태영건설의 경우, 전체주식수 3분의 1에 가까운 1300만주 이상이 거래되었다. 유통물량이 2400만주 가량이지만, 대주주 지분이 반절가깝고, 자사주 현황까지 합쳐 변동이 없는 지분 70%가 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매우 활발한 거래량이었고, 이참에 익절할 지분세력과 기회로 보는 투자세력의 다이나믹한 공방이 오가는 하루였다.



1000만주 거래에도 10만주 순매도 물량의 위력은 사실 미진할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순매도가 더 큰 매도를 부르고, 지렛대의 원리처럼 작용할때가 있다. 


오름세에서 순간의 매물이 나와 포물선을 그리다, 매수가 없어 주가가 하방으로 흐를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그 때부터 보유를 생각하던 이들도 익절의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매도 물량들이 산처럼 쏟아질때가 있다. 


거래량이 없는 종목들은 외인의 정말 짜잘한 매수량은 정말 몇만주 안되지만, 그 살금살금 사는 몇만주에 의해 주가가 하루종일 오르는 경우도 있다.. 


기타 물량이 +12만주 가까이 순매수로 잡히다가 장이끝나보니 결국 -3만여주로 순매도로 보였고, 

전일엔 6만여주로 거의 보이지 않았던 기관의 매물량이 금일 장이 끝나고 보니 75만주가량 가까이 되었다. 



한번 꺾어지는 찰나에 오후장.. 많은 기관들이 가세한 것이다. 


반면...외인은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의 매수가 많았고, 사모펀드등도 오전엔 순매수로 보이다가 종가등에선 순매도가 많은걸로 집계된다.




주가는 그래서 지분있고 힘있는 이들의 변덕, 엿장수 마음이지만, 금일 하루 활발한 손바뀜을 하면서 악성물량이 어느정도 상당히 소화되었다는 것에서 긍정적 팩트로써 볼수 있을 것이다. 







태영이 오르다 떨어질때 팔고 떨어지면 되살까 생각도 해봤지만, 옛날 되살려다가 갑자기 말아올려 더 비싼 가격에 사는 형국이라 안샀더니, 결국 상을 가고 2연상을 더간 것을 놓친 쓰라린 기억이 있어, 그냥 하루종일 지켜보기만 했다.  거래정지중 2개를 빼고, 투자가용금 85만원으로 하루동안 47만원을 넘게 벌었으니 만족이다. (장중간에 85만원 정도를 찍기도 했지만..) 아무튼 모두가 올라서, 가용한 현금금액기준으로는  하루 +55.34% 정도의 수익률을 올린셈이지만, 정말 이 종목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종목의 매도포인트는 언제인가?



소소하게 잡으면 주가가 분할 당시의 PBR에 해당되는 1만 7천 5백원 선이고.. 

좀더 주가의 변동성에 따라서 목표치를 두면, 한배에서 갈라진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의 주가가 같거나 교차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앞서 미원의 사례처럼 결국은 언젠가는 교차할 것이므로..)



우선주의 경우는 태영의 경우 전일 본주와 우선주의 가격이 거의 비슷했는데.. 시장에서 현재 우선주가 형성하고 있는 본주보다 고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생각하면.. 흔한 시장 선례상.. 본주의 1.5~2배.. 혹은 그 이상 정도 생각을 해볼수 있다. 




필자는 워낙 소소한 금액이기도 하지만, 금일장 크게 한 것은 없다. 

전일 단일가 융자와 현금으로 각각 본주와 우선주를 매입해, 금일은 장초 새롭게 미수 잡히는 물량으로 추가매입을 했고, 별달리 하지 않았다. 



투자연구가 5시 30분쯤 종료되어, 확실한 메맅가 있어, 단일가 막판에 덤을 주고 매입해서..사실상 전일 종가기준으론 필자도 미세하게 손실상태였던 것이다. 





시초 미수로 잡히는 태영의 추가매입외에, 하루 정말 한게 없는 거래..




태영우는 기대대로 상을 갔다! (부연한다면.. 첫 상을 갔다! 몇연상을 보는지는 말하면 안될것 같다. 기업비밀로 해두자!)




계좌공개를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딱히 해도 되는게.. 필자의 잔고수량은 워낙 먼지같은 수량이고, 

주가가 내일 상한가를 가도 전일 분석한대로 이 종목의 실제 가치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필자같은 개미들이 오히려 정말 말한대로, 정말로 크게 보고 있기에 꾸준히 홀딩을 하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기관이고 나발이고,, 100%가 단기 목표로 보이는 종목에서, 오전엔 순매수로 일관하다 오후엔 순매도로 나오고... 2%, 3% 떼기 너무 촐싹촐싹 성급한 거래들이 보이긴 한다. (근데 그 모든 종목들이 그러한 어깃장과 손바뀜속에서 결국 오르는 것이지만...)



그래.. 무슨 논리와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마다의 사정이 있는 고래싸움은 신나게 하라고 해라! 

이 경우엔 새우등 터지는게 아니라, 개미들은 어부지리를 얻을수 있다.



일상의 업무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땡땡이를 까면 욕을 먹지만, 

유일하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극찬받는 취미와 직종이 있다. 



하나는 낚시이며, 하나는 주식이다. 


키보드를 그냥 멀리하고 아무일도 안하고, 뇌동매매욕구에 휩쓸리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게 

최고의 최선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느긋하게 인내하며, 가만히 있는 것도 나름 열일한다고 볼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오늘 각종 기관들이 얼키고 섥혀, 설레발을 떨지 않았으면 태영도 첫상을 충분히 갈수 있었으나, 이부분은 아쉬운 일이다. 

작게봐도 반토막 주가속에서.. 뭐가 좋아 그렇게 마이너스로 열일하는지..??

계산기 두들겨도 확실히 나오는 회사분할에서 책정된 평가에 비해, 너무나 저가인 시총..

평소 기관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가치투자는 다 어디로 도망갔는지...??

투매동향을 볼때는 이 종목에서 금일하루, 제대로 가치투자를 한 것은 개미들이었다. 




하루 소소한 분석을 마친다. [2020.9m.23d, 밤 22시 24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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