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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우연히 장나라를 실제로 본 썰~ 실물이 그야말로 완전 간판!! [코믹스칼럼13]

Charlie Man 2020. 9. 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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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쯔음.. 처음가본 동네 공사를 하다가, 터벅터벅 태스크포스로 뭉친 아저씨들과 점심은 또 어느 길거리를 기웃거리며 뭘 먹지 하다가, 문득 길에서 장나라를 보았다...



............




영접 실물의 모습!!


~는 아니고...






오우~아무튼 실물을 보니 완전 대박!!!


뭔 중화요리 써져있고, 간판이 장나라였던 것이다... 

대한민국 간판 미녀 장나라가 아니고, 그냥 간판이 장나라였던 것이다.



혹은 대중들이 잘 모를뿐.. 알게 모르게 노후대책으로 장나라가 중국집 체인점을 낸게 아닐까 싶기도 한 것!



장나라 자체가 한때는 국내와 중국을 좌우지 장지지지.. 그렇게 좌지우지하던, 거의 브랜드화된 유명인사가 아니던가!!!

상당히 네임드한 명칭을 쓰는 중국집이었던 것이다. 



배달시키면 재밌겠다. 

"예... 거기 장나라죠? 10km떨어졌는데 배달되지요? 짜장면 1인분에 군만두 서비스 추가해 달라~해! 닭꽝에 김치도 같이 챙겨달라해,, 쿠폰 잊지 마시라~해"


"배달 왜 이렇게 늦냐 해! 빨리빨리, 날래날래 갖다달라 해! 기다리다 짱~날라 해!!




.....


...


......




뭐...??

그만하라구???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소재하나 가지고 사골국물처럼 우려먹지 말라구??



읽는 독자들 짱날라 해???

아! 그만 우려 먹으라구??



아무튼...


왠일인지 장나라란 이름 자체가 중국과 많이 연관이 된듯하다.




그러나..!!!





좀 더 걸어가본 찰나!



아!~ 짱나라!! 짜장나라였던 것이다. 



가로등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부분적 은폐와 교묘한 착시로, 벤치마케팅을 하는 날로먹는 중화요리집의 실태가 아니던가!



그래서 인생 계약서는 꼼꼼히 잘 읽어보고 작성하란 속담이 있지 않던가..(아! 뭔~상관이라고!?)



그 위에 3층에는 이게 PC방이다란 자극적 문구의 간판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오쩌라구!! 그러시덩가!!! 안가 임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되고 PC방 사업도 점점..)






간판천국들인 우리나라의 흔한 빌딩 풍경,,, 그 옆에는 2020년에도 아직도 다방이 있는기여?

이게 PC방이다!? ==> 어쩌라고~ 알게뭐야!!!

요즘은 집집마다 기가랜, 스마트폰 인터넷 기본이라.. 옛날 컴이 드문드문있을때만큼 PC방이 대박아이템은 아닌듯하다. 정말 90년대말만 해도 노래방이나 PC방해서 건물을 통째로 사버린 업주들이 많았지만!


상당히 구시가인지인지... 여전히 1990년대스러움을 간직한 거리 풍경!




아무튼 낡은 건물 빛바랜 붉은 간판이 고즈넉하고 전통스러움을 간직한듯하다...


그래.. 저런데가 또 은근히 맛집일수 있지하며....



점심은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제목 그대로 100% 사실을 이야기했지만...

.......



뭐??? 




뭔가 좀 낚인듯한 기분이 든다구?

아까는 붉은 간판,,, 하지만 역시나 붉은 옷을 입고있는 장나라 데뷔적 사진이 인상적이다.

꿔다 놓은 양파자루처럼 묵묵한 스탠스로 앉아있다! 


중국집 양파자루도 저 색깔이 아니던가??



짬뽕국물 튀길지도 모를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붉은색 티셔츠, 


양파 다라에 쌓아놓고 까다가 눈물흘리며 카운터 진출을 노리는 중화요리집 주방장 딸이라고 하면? 어랍쇼!! 또 왠지 모르게 어울리는 듯한 텐션!





그런 의미에서? 



베개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숨쉬기 운동이 매력포인트인 장나라 명짤이나 보고 가도록 하자!







가끔씩 발행하는 코믹스 칼럼, 개그..아직 녹슬지 않았군 ㅋㅋ



어제 야간까지 쌩작업을 하고, 오늘을 좀 일하다 작업이 캔슬되 일찍 온날.. 오전부터 글한편을 쓰지만.. 아 피곤하다. 일단 소주한잔? 어제 콜라타서 마시다 남겨서 냉장보관중인 컵이 있더랬지.. 그거나 마저 마시고 일단 뒤비져 자야겄다. 





글을 마친다. [2020.4m.26d, 오후 18시 20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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