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m.9d 투자일기) 연속폭락뒤 다시 급등하는 루나 클래식 코인 VS 주식, 투자해보면서 느낀점!
루나클래식 코인을 보유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지만,
며칠간 바이낸스의 차트를 보면서,
이야.. 아니, 나한테 무슨 원한 있냐???
하루 -20%가 우습게 연속 하락하는 꼬라지를 보고, 일평균 수익률인 -7%를 넘길정도로 꾸준한 폭락을 하면서..
나름 대단하다!
정리매매도 아니고, 뭐야 대체..? 못볼걸 본 느낌이었던 것이다.
코인투자의 세계는 이런 거였어??
빌보드 차트가 아닌 비러머글 차트를 보면서 한마디 했던 것이다.
"뭔 저런 개XX가 다 있냐?"
이런 집에 꿀이 다 떨어졌잖아...?
안 그래도 집에 꿀이 다 떨어져 요새 꿀꿀했는데, 더욱 꿀이 흘러넘쳐,
하루하루 즐겁게 기분 Down하라고 차트가 저짓거리로 움직이는 거냐?
꿀테크 하려다가, 쑥테크만 실컷 하는 느낌!
코인 예능방송을 하는 것도 아니고, 코인투자를 하는것인데..
다시 오늘 반등을 똑 바닥찍더니 100%정도 하는중..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수익률 달걀이 먼저여야 하는데, 먼저 닭부터 잡고식으로 -50%이상 까인다음에 80% 올라봤자 뭔소용이리..
80%가 먼저 올라야 팔고, -50% 떨어져야 되사서.. 누이좋고 매부좋고처럼 필자좋고, 또 필자좋은건데..
이 순서가 계속 묘하게 엇박자를 타네??
루나 클래식의 코인은 꾸준하게 소각되고 있다.
소각대금은 이미 6500만원어치 이상 집계되고 있는데..
얘들 장난도 아니고 그래도 수천만원, 에쿠우스 한대가 넘는 비용인데..
개발자 권도형이 또 트윗을 비공개하고 잠적, 이런 오리무중 같은 인간을 봤나!
중 2병도 아니고 시총 몇십조짜리 코인운영했으면, 너무 그냥 그렇게 청소년 가출모드로 빠지면 안되는데..
아무튼 이 탓인지 몰라도 루나코인이 신나게 떨어졌던 것이다.
뭐 아무튼 큰걸 바라고 루클을 묻어놓고 있긴 하지만,
흠~~~ 대체 뭔가.. 저 끝도없는 자폭의 행렬들은...??
원래 필자의 투자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제대로 전업하려고 코인투자를 했다면, 열종목씩 사서 분산투자로 운영했겠지만은,
코인 거래소의 매수 매도 버튼은 너무 원시적이고 주식주문에 비해서 UI가 불편하단 느낌이 강해서, 또 동시에 여러종목 보는 것도 참 익숙치 않고, HTS처럼 하나하나의 기능창이 아니라, 인터넷 페이지 자체를 띄우면서 거래하기는 빡세겠단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코인투자는 왜 안하냐고 질문도 했었는데...
그래도 주식투자는 어떻게든지 하루하루 먹고 살만한 수익은 나온다.
중요한것은 뭐가 됐던지 간에.. 투자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낼수 있으면 자신만의 틈새를 찾은 것이고, 무리하게 배팅할 필요없이, 필승법이 나오는 투자를 여여하게 운영하는게 낫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먹고살만한 수익률이 나오는 저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10여년넘게 시행착오를 겪은 그 무수한 폭설과 비바람을 견딘 고난의 행군을 생각하면?
자신에게 보탬이 되는 것은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법!
아무래도 소각량이 집계되는데, 그 메리트를 무시하고 계속 어거지 하락하는 것은 말이 안되긴 했지!
필자는 선물이나 파생은 전혀 안하지만, 저런것 계속 떨어지겠지 하고 연일수익에 비중늘려가며 숏친 중생들은, 오늘같은 날에 그간 잘 벌어먹다가 도로아미타불 깡통찼겠지? 그런 생각도 드는 것이다.
100% 수익을 보자면 -20% 손실이 와도 감수해야 하고,
고위험 종목 1000% 수익을 보자하면, -50% 이상의 손실을 감수할수도 있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듯하다.
리스크를 안지고 어찌 공짜수익을 달성할수 있으리요??
어제쯤 물타기의 메리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 무지막지한 계단식 하락이 며칠이나 이어질지 몰라서말고, 또 재수없으면 한달내내 이어질수도 있고..
또 당장 찾을잔고는 없어 말았는데, 장장 오늘 급등을 할줄을 몰랐네!
심심한 투자일기를 마친다. [2022. 6m. 9d, 오후 16시 01분, Charlie]
P.S.. 이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필자도 9일 새벽 무렵, 갑자기 루나 클래식 Earn 메뉴가 생겨 시험삼아 신청해보았다.
2%의 작은 이자이지만 보통 스테이킹과 다르게 하루하루 이자를 지급하는 듯하다.
필자는.. 120만개 가지고 있지만, 연이율 2%를 적용하고 365일로 나누면 그래도 하루 689개 정도의 루나코인이 이자로 들어온다.
저것이 그냥 적금이고 기타로 좀더 높은 금리의 고정스테이킹이나 여러가지 다른 옵션도 할수 있는듯하다.
한글번역 옵션들.. 한국에서는 한국 거래소에선 대부분 저런 다양한 옵션 제공이 없을 것 같고,
아직 저런 바이낸스의 기능에 대해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듯하다.
정말 소소하지만, 이것이 갑자기 시작된 루나 클래식의 급등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일단 필자가 예측한 것, 바이낸스 CEO와 바이낸스 자체가 루클에 크게 물려있기 때문에, 루클이 쉽게 망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란 기존 분석이 하나의 실례로 나타났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바이낸스에서 저렇게 이자서비스를 지급하는 코인들을 대부분 우량코인으로, 루클이 갑자기 편입됐다는 것은,
바이낸스 내에서 루클 코인의 입지를 좀더 가치있게 상향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자 자체는 작지만, 당장은 팔수 없는 많은 고래들이나 개인들이 저 언제든 해지 가능한 일별 이자지급 스테이킹에 참여함으로써, 당장에 매도에 뜻이 없다면, 하루단위씩 묶어놓게 되어 이자수익이라도 도모할 것이고,
참여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당장의 매도자는 그만큼 줄게 된다. 매수자는 기존과 유사하다면 코인이 상승할수 밖에 없다.
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데 상당히 힘이 될수 있는 것이다.
당장에는 정말 작은 이자더라도, 한때 루클이 119달러를 찍었던 때도 있는 것이라, 당장에는 이 루클의 가치가 매우 작지만, 언젠가 시세가 오르게 되면, 뭐~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가치가 커질수도 있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도, 루클이 조금씩이라도 보유자에게 매일 들어오므로, 유통물량 자체가 매일 그만큼씩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거기에 스테이킹 자체가 매도를 진정시키기 되니, 시세를 어느정도 오르는데 기여하게 된다.
바이낸스 자체가 MEXC 거래소처럼 루클의 하루 거래에서 얻은 수수료를 전량 소각에 참여한다는 내용은 아직 없지만,
아마 이 이자지급은 일별로 계산하면 0.0055%에 불과하니, 거래수수료를 0.05~0.1% 정도 매수매도에 각각 받고, 또한 양방향 거래자에게 받는 바이낸스입장에서 저 이자지급에 들어가는 수수료 비용은? 수수료 수입에 비해서 10분의 1도 안될듯하지만, 상당히 머리를 잘 써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크게 오르려면, 결국은 아직도 6조 5천억개에 달하는 루클 코인중에 상당수가 적극적 소각의 미션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언젠가 관련해서 반가운 이슈가 뜨길 고대하면서, 존버해볼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Mexc가 한달 이벤트를 먼저 시작했고, 그 외에도 일부가 어떤 경로로든 참여하고 실제 소각된 양이 매일매일 나타나고 있지만, 아주 쪼금이라도 소각이 계속 매일 진행되고, 저 바이낸스의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더 강화되는 정책들이 나타난다면, 어느정도 우상향의 회복을 기대해볼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