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m. 24d, 투자탐색일지) 루나코인이 좀 떨어진거 같아 들어가려다, 잔고가 없어 말았는데~ 새옹지마? 또 꾸역꾸역..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는가?
금요일 불장 주식투자를 끝내고, 토요일 새벽무렵 루나코인 차트를 보니,
0.1원 전선까지 다시 떨어졌네..?? 시총이 1조 미만이 되었군!
그동안 포스팅 하면서 정이 들었던 탓인지.. 시간대비 관심이 아까워서인지..
역사의 한장을 긋는 이 코인 일단 몇몇 거래소는 상폐도 벗어났으니 한번 들어가봐??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 가용잔고가.. .통장보니 28만원 정도...??
일이삼사오육칠 그리고..
에잇~~~!!!!
얄밉게도 그러한 생각을 했을때부터 갑자기 또 급등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암튼 그냥 남는돈으로 한 7만원어치 한번에 토요일 장보고, 월요일 아침 방세 이체하고 나니, 통장에 1만원!!
월요일날 주식팔아서 매도담보 대출 신청해서, 한 200만원만 담궈볼까 그런 계획이었던 것이다.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때때로 코인원에서 거래되는 시세가, 김프?? 바이낸스보다 3~5% 환율대비 시세로 벌어질때가 있다.
200만원 정도 사게 되면.. 그 가격차이만 해도 3~5%, 한 5만원은 남게 되는데..??
그냥 편하게 한국 거래소에서 원화로 사는게 편하지만, 그 정도면 번거롭게 보따리 행상하듯 외국거래소에서 사는게 낳을듯도 하다.
토요일~일요일.... 그래서 부랴부랴 거래소들 API 를 다운받아, 엑셀로 차액 계산기를 만들어보는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내가 사려는 시점에서, 코인원 원화 거래시세와 바이낸스의 실시간 시세를 비교해보고, 바로 마진정도를 구해보기 위해서 열심히 또 수년된 기억을 더듬어 코인 계산기를 임시방편으로 루나만 만들었던 것이다.
왠걸 일요일 내내 오르더니, 필자가 들어가려된 월요일 9시쯤에도 주가는 고공행진..!
뭐야~ 애초 사려던 가격의 2배이상 떡상을 하다니.. 뭔가 좀 시작도 하기전에 약올리는 이 흐름은..?
이야~~~!!!!
오죽하면 어이가 없어, 그 당시 캡처해놓은 상황의 제목을 저렇게 적어놨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주식장에 비하면 3~4배의 더 많은 거래시간, 일일 회전율이 커서인지, 주식장에선 30% 상한가면 대박인데..
이 놈은 쉽게도 100%가 그냥 오르는구나!
아무튼 그래서 좀더 보유하려던 주식을 시초에 잘 안올라서, 그냥 9만원 손절보고 손실!
(역시나 나중에 보니 한 30분 뒤에 오르기 시작해, 그냥 들고 있었으면 -9만원이 아니라, 당일기준으론 한 15만원 먹고 나왔을 듯...)
아무튼 루나가 급하지 않은가 싶어서.. 매도를 하고 대충 150만원 들어가고, 50만원은 호가 사수용과 물타기용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들어가야지 했는데, 월요일 따라 매도담보대출금을 조회해보니...!!!
평소엔 잘도 200만원~700만원 가능 뜨다가,,
오늘은 무슨 1만 3천원...???
아!! 뭐야..~~ 기껐 손실보고 급하게 팔았더니...!!! 처분해도 루나 코인을 오늘은 살 돈이 없잖아..!!!
뭐 아무튼.. 속은 쓰렸지만, 아침부터 냉동피자 한판을 전자렌지 돌려먹고 시작한 월요일 하루, 루나코인 차트를 거의 살펴보지 않고, 열심히 주식매매에만 집중하면서, 마이너스 9만원 손실본구 하루종일 고군분투, 간신히 당일 수익금 +4만원을 내면서 단일가 장을 마무리!
더 오르면 어떻하지..?
문득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 어디서 반복된 듯한 데자뷰를 느끼게 하는 약올리는 플래그!
테라 2.0 발행이 어쩌고 저쩌고, 에어드랍을 루나클래식 보유자에게 분배, 어쩌고 저쩌고...
설명할수는 없지만, 수많은 투자의 시행착오를 겪어온 필자의 직감이, 지금 물면.. 또 재수없게 낚이게 되는게 아닌가, 좀 싸한 느낌도 들었던 것이다.
이건 또 뭔가 슬슬 꼬드기는 운명의 장난...???
지금보니 다시 또 슬그머니 하락의 그래프로 갈까 말까 재미없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뭔 또 찬물 뿌리는 이슈가 나타났나 유튜브 검색해보니.. 뜨~억!!!
필자가 내내 루나관련 칼럼에서 강조했던 부분, 비트코인의 가격방어가 제대로 설명된바가 없다는 부분!
뉴스에서 자금 추적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뜨고..
자금동결요청 들어갔다는 기사가 뜨고..
뉴스진들이 싱가폴 현지 법인 사무소 갔더니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에..
폭락직전 테라폼랩스 한국법인을 해산했지만, 알고보니, 4월말 싱가폴 법인도 인테리어 공사 전면중단하고 해산하는 분위기로 갔다는 내용이 뜨고.. 뭔가 먹튀각으로 볼만한 내용이 뜨는 것이다.
목숨이 두렵지 않다고 소신을 밝힌것과 다르게.. 빡센 윌리를 찾아라 게임처럼,
행방은 영원히 오리무중~
오리~ 무~ 중~!!! 그리고 개발자의 신세는 한순간 개팔자!
그가 지금 윌리를 찾아라처럼 어디에 있는지 지구상에 아무도 모르는 형국이 된 것이다.
하긴, 방송국 뉴스제작진이 찾아갈 정도면, 그알이나 추적 60분도 찾아갈테고, 외국 방송국이나 외신도 이미 찾았을 것이고, 루나에 물린 야쿠자나 삼합회 간부도 진작에 진성성있는 소통으로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이미 삼고초려하여 찾아갔을지도 모르니, 뭔 해탈자 모드로 개발자가 저기에 존버하며 있을 꺼라고 기대하는게 오히려 이상한지도..~!!!
아무튼 일련의 먹구름으로 가득한 제우스 번개창 무한콤보로 때려 날리는듯한 기사들이 연달아 뜨는 것을 보고..!
다시 나 먼저 살겠다고 아웅다웅~ 지옥의 엑소더스 대탈출 러쉬 풍경이 벌어지며, 주가하락이 머리속에 그려질께 왠지 또 뻔할것 같아... 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이다.
토요일날 100% 급등을 놓친것은 아쉽지만, 월요일날 오전 담그지 않아, 참으로 요깠다!~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뭔가 좀 약올린다 싶을만큼 기분이 싸해지더니, 덥썩 물었다면?
동원참치행 낚시에 물릴 뻔했군!!
거래소의 쇄국정책으로, 현재도 세계 글로벌 평균시세와 1600배 가까운 차이를 보여주는 빗썸!
당시 보유자 입장에선 그나마 파격적 김프로, 탈출할수 있는 잭팟이었겠지만...
저기서 단타한답시고 기어들어간 신규매수자 입장에선..
곧 상폐 거래종료되고, 다른 거래소로 이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지금은 저 가두리 양식장속에서 서로 살겠다고, 버티며 배틀로얄 오징어게임을 빡세게 하고 있지만..
어차피 세계 거래소 대부분이 1원도 못넘는 시세가 연출되는한,
100원에서부터 1원까지는 그야말로 순식간 빠질게 안봐도 비디오!
저 곳의 상황은, 연일 폭락속에 가히 동원참치 낚시행 얹고, 플러스 알파로 지옥의 아마겟돈 통발속에서 서로 빠져나겠다고 사투를 벌이는 형국! 오징어게임으로 치면 가히 최종라운드!!
저기도 한때 다른 곳이 100% 오를때.. 그래도 30% 이상 한때 반등이 있었다는게 놀랍기는 하다.
1600배 이상이라, 이미 뭘 기대하고 싶어도 기대할 것도 없는 묻지마 폭탄 돌리기.. 대체 뭘 믿고..~??
아마 저기서 1600배 시세에서 거래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의 강심장들이면? 이미 폭탄돌리기가 뭔지도 모르는 순진한 투자자들은 저중에는 아마 없을듯 싶다.
코인에서 대박난 신흥 젊은층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부동산은 폭등하고, 월급은 그만큼 안오르고.. 이제 평생 일해도 내집 하나 가지기 힘든다는 시대..
그 옛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로 일확천금 얻으려 금광행을 선택한 청바지 맨들처럼..
21세기 버전은, 곡괭이를 드는 대신에 이제는 그래픽카드를 곡괭이삼아 코인 채굴과 시장투자!
젊은층이 희망이 없으니, 21세기 금광인 코인산맥들에 모여들어,
너무 일찍부터 코인판 투자에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아~아~~!!!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또 떨어지고 있군!
어제 밤 나온 저 뉴스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잠든 투자자들은 내일은 더욱 부랴부랴~ 탈출러쉬, 또 쓰나미 행렬이 발생하는건 아닌가 몰러~!!
군대의 대장격인 코인의 창시자가 4조 5천억의 비트코인과 함께 악재속에서 퇴각하고 퇴각하여, 마지노선에서 최후의 역전 일전을 준비하는듯했으나,
다시 또 어디로 증발한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 남겨진 레드루나군들은, 다시 대폭 몇차레의 블루 폭탄을 맞고 와해되어 차트 전선을 이탈하여, 적들에게 항복하여 블루군으로 개종하거나, 탈영병들이 쏟아나올 기세!
그래.. 이건, 관객의 입장에서 지켜만 보는 것으로도 왠만한 영화보다 재밌지만, 문득 영화속 주인공 자리를 탐내면 알고보니 그 영화의 스토리가 상당히 비극이었다라는 레퍼토리 타는 설정!???
이런 수난나라~!!!
자칫하면 주말미끼를 물고, 동원참치 낚싯배 탈 뻔했으니..~
지금 시점에선 또 이러한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5m. 24d, 오전 4시 18분, Charlie]